[스크랩] 이소당 시편 7 - 임영조 이소당 시편 7 - 임영조 '시인이긴 한데 진실되지 못한 사람' 그 대목에 이르러 그만 '책장을 덮는다'는 시인과 '가슴 뜨금했다'는 시인이 아직 이 세상에 있다니 천만 다행이다 고맙다 나 이제 배고파도 되겠다 좀더 순진해도 되겠다 * 耳笑 - 사당동에 있는 작가의 작업실에는 이소당이라고 쓰여진 현..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3
새해를 향하여 / 임영조 새해를 향하여 / 임영조 번호 : 8239 글쓴이 : 서정시인 조회 : 28 스크랩 : 0 날짜 : 2006.12.30 21:04 새해를 향하여 / 임영조 다시 받는다 서설처럼 차고 빛부신 희망의 백지 한 장 누구나 공평하게 새로 받는다 이 순백의 반듯한 여백 위에 무엇이든 시작하면 잘될 것 같아 가슴 설레는 시험지 한 장 절대로 여..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3
풍선 심장 - 詩人: 이형기 풍선 심장 - 詩人: 이형기 번호 : 6222 글쓴이 : 아 우 성 조회 : 42 스크랩 : 1 날짜 : 2006.04.18 19:48 http://cafe.daum.net/musicstory2 풍선 심장 - 詩人: 이형기 심장을 만듭니다.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어 색칠을 합니다. 원래의 심장은 지난 여름 장마때 피가 모조리 씻겨 빠졌습니다. 그리고 장마 뒤의 불볕 속에서 ..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3
[스크랩] [이형기 시인 시모음] [이형기 시인 시모음] 낙화(落花)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3
[스크랩] 어머니 그립습니다 어머니! 그립습니다../ 詩 박병구 고향 집 토재 마루에서, 시름,시름,힘 없이 앉아 있는 이 아들 입맛 돋군다고, 대바구니에 녹슬은 호멩이 하나 들고, 대밭 울타리 개구멍으로 살며시 냉이 캐로, 나가시던 어머니!.. 이십여리길 영암장에 간다고, 약초 몇가지 주섬 주섬 보퉁이에 싸 들고서, 구부정한 허..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3
새해를 맞이하는 시 모음 1. 새해의 노래 --- 정인보 2. 새해 인사 --- 김현승 3. 설날 --- 윤극영 4. 새해에는 날마다 좋은 날 되소서 ---정진하 5. 새해 새아침은 --- 신동엽 6. 육십오년의 새해 --- 김수영 7. 새해 아침의 기도 --- 김남조 8. 새해의 노래 --- 김기림 9. 새롭지 않은 새해의 시 1 --- 이동순 10.새해 아침 --- 송수권 11. 또 다시 ..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11
우리말 어원 이야기 우리말 어원 이야기 평점 : +125 (163명) 나도 평가하기 조회: 20478 집필자 : dichro (2004-10-31 20:26) 신고하기 | 이의제기 (6) 1. 제 목 : `노들강변`의 어원 우리는 보통 `노들강변`이라고 하면 버드나무가 휘휘 늘어진 어느 강변을 연상하지 않습니까?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의 민요가 그러한 인..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새로 생긴 참 우리말 새로 생긴 참 우리말 평점 : +359 (431명) 나도 평가하기 추천 에디터 : yyhome53 조회: 58011 집필자 : manbong1717 (2006-08-21 14:39) 신고하기 | 이의제기 진행중 (2) 식민지기간 일본어 강제교육에 의해 사라질 뻔 했지만 해방 이후의 회복과 나랏말 교육에 의해 중흥기를 보였던 한글. 그러나 구미문화(특히 영어권)..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띠다? 띄다? 뭐가 다른건지........ 띠다? 띄다? 뭐가 다른건지........ 나도 평가하기 20 norajugge 조회945 답변3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6-11-16 16:28 작성) 신고 두개의 쓰임이 뭐가 다른지 궁급합니다. 정말 정말 궁금................... 미소를 띠다? 띄다? wisdom0181 (2006-11-16 18:25 작성) 신고|이의제기 질문자 평 1. ‘띠다’는 무엇을 가지거나,..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묵은지는 오래 묵은 김치를 말하는데, 국어사전에는 없네요 묵은지는 오래 묵은 김치를 말하는데, 국어사전에는 없네요. 나도 평가하기 22531 chsjin1003 조회10132 답변1 답변이 완료된 질문입니다. (2005-09-03 15:38 작성) 신고 요즘 사람들이나 방송, 신문에서 "묵은지" 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가 살면서 "묵은지" 라는 말은 2005년 올해 ..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속담50개 고사성어50개 속담50개 고사성어50개 kor1554 (2006-12-25 16:44 작성, 2006-12-25 16:47 수정) 신고|투표하기 속담 50개 1. 가까운 이웃 먼 친척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도 더 친하다는 뜻. 2.가는 날이 장날 =생각하지 않고 간 날이 마침 장날이었다는 말이니, 뜻밖의 일이 공교롭게 잘들어맞..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스크랩] 비를 다르게 말하는 우리 글 비에 관한 단어 안개비 - 안개처럼 눈에 보이지 않게 내리는 비. 는 개 - 안개보다 조금 굵은 비. 이슬비 - 는개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보슬비 - 알갱이가 보슬보슬 끊어지며 내리는 비. 부슬비 - 보슬비보다 조금 굵게 내리는 비. 가루비 - 가루처럼 포슬포슬 내리는 비. 잔 비 - 가늘고 잘게 내리는 비...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7.01.09
6월의 시 -김남조 6월의 시 최종수정 : 2004-01-13 11:03:57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08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 한용운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한용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사랑한다는 말을 안 합니다.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는 것이 사랑의 진실입니다. 잊어버려야 하겠다는 말은 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정말 잊고 싶을 때는 말이 없습니..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08
별 - 류시화 별 - 류시화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별은 어디서 반짝임을 얻는 걸까 별은 어떻게 진흙을 목숨으로 바꾸는 걸까 별은 왜 존재하는 걸까 과학자가 말했다, 그것은 원자들의 핵융합 때문이라고 목사가 말했다,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증거라고 점성학자가 말했다, 그것은 수레바퀴 같은 내 ..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08
가장 작은 기도 // 용혜원 가장 작은 기도 - 용혜원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가장 작은 기도 용 혜 원 두 손을 모은 만큼의작고 낮아진마음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아멘!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7.01.08
문학계 "창작의 진정성 죽은 날" 쇼크 문학계 "창작의 진정성 죽은 날" 쇼크 ■ 마광수 교수 제자 詩 도용 파문 "표절·도용 만연 풍조 이 지경까지…" 당혹 "베끼기 쉬쉬하는 풍토 개선 계기로" 자성도 “문학의 진정성이 죽은 날이다. 앞으로 뼈를 깎는 창작의 모든 고통이 의심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마광수(56) 연세대 국문학과 교수.. 13. 문학 산책 2007.01.05
[스크랩] 2007년 전국 종합 일간지 신춘문예 시, 소설부문 당선작 모음 (18개 신문사) ★ 표가 있는 신문사는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소설부분 동아일보 2007 년 신춘문예 중편소설 당선작 ★ 동아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경향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서울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경남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무등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전남일보 20.. 13. 문학 산책 2007.01.03
부산일보 신춘문예 - 동시 당선] 씨감자 / 박선미 2007 부산일보 신춘문예 - 동시 당선] 씨감자 / 박선미 번호 : 5350 글쓴이 : 남촌 조회 : 249 스크랩 : 7 날짜 : 2006.12.30 16:41 [2007 신춘문예 - 동시] 씨감자 / 박선미 관련기사 [2007 신춘문예 - 동시] 심사평 [2007 신춘문예 - 동시] 당선소감 / 박선미 감자 캐는 날 가진.. 13. 문학 산책 2007.01.03
[스크랩] [문화일보] 2007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우현옥 <2006 송년특집-2007 신춘문예-동화 당선작> 바다로 간 자전거 우현옥 &#8226; “오랫동안 혼자 가슴앓이 부끄럽지 않은 글로 보답” : ‘바다로… &#8226; “아이 내면 섬세하게 묘사, 문장 안정적이고 믿음직” : 투고… 물길이 열렸다. 뭍에서 시작된 시멘트 길은 2킬로미터가 조금 넘는다. 관광.. 13. 문학 산책 2007.01.02
[스크랩] [한국일보]2007 신춘문예 동화 당선작/유행두 [2007 신춘문예] 동화당선작 '무스탕 마네킹' 유행두 "곤단했던 삶… 문학 만나면서 안식 찾아" 유행두 경상도 아가씨는 떠나고 싶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은 갈 생각도 못했고, 홀아버지 모시는 일은 버겁기만 했다. 이 힘겨운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결혼뿐. 그는 스물 네 살에 결혼.. 13. 문학 산책 2007.01.02
[스크랩] [경남신문] 2007 신춘문예 시 당선작/유행두 [경남신춘문예 시- 당선작] 문 밖에는 봄 -유행두- 지구 끝에서 아내가 붕어빵을 굽고 있다. 파닥거리는 지느러미에서 비늘이 떨어진다. 지구를 한참이나 돌다 온 듯한. 퇴계 선생 지폐 위에 가볍게 흩어진다. 산달 아내. 배가 부푼다. 중환자실. 어머니는 링거병에서 떨어지는 눈물을 한 알씩 세고 계신.. 13. 문학 산책 2007.01.02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작 번호 : 134 글쓴이 : 이동호 조회 : 245 스크랩 : 1 날짜 : 2006.12.30 01:38 눈은 길의 상처를 안다 - 이 민 아 무제치늪* 골짜기에 사나흘 내린 눈을 녹도록 기다리다 삽으로 밀어낸다 사라진 길을 찾으려 한삽 한삽 떠낸 눈 걷다가 밟힌 눈은 얼음이 되고 말아 숨소리 들려.. 13. 문학 산책 2007.01.02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2007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과 심사평, 당선소감/몸의 저울 눈/정재영 번호 : 366 글쓴이 : 피닉스 조회 : 66 스크랩 : 1 날짜 : 2007.01.01 20:38 신춘문예 시 당선작-몸의 저울눈-정재영 기사등록 : 2007-01-01 오후 7:21:03 푸줏간 주인이 고기 한 칼 썩썩 썰어 척, 저울에 올리자 바늘이 바르르 떤다 그의 손대.. 13. 문학 산책 2007.01.02
조선일보 신춘문예 詩 당선작-김윤이(김윤희 200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詩 당선작-김윤이(김윤희) 번호 : 1091 글쓴이 : 미소 조회 : 142 스크랩 : 2 날짜 : 2007.01.01 09:07 [2007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김윤이 입력 : 2006.12.31 21:47 --> AP자료사진 트레이싱 페이퍼 - 김윤이 잘 마른 잎사귀가 바스락거리며 나를 읽네 몇 장 겹쳐도 한 장의 생시 같은, 서.. 13. 문학 산책 2007.01.02
부산일보 신춘문예 - 동시 당선] 씨감자 / 박선미 축하합니다!! [2007 부산일보 신춘문예 - 동시 당선] 씨감자 / 박선미 번호 : 5350 글쓴이 : 남촌 조회 : 230 스크랩 : 7 날짜 : 2006.12.30 16:41 [2007 신춘문예 - 동시] 씨감자 / 박선미 관련기사 [2007 신춘문예 - 동시] 심사평 [2007 신춘문예 - 동시] 당선소감 / 박선미 감.. 13. 문학 산책 2007.01.02
[스크랩]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 2007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인 '붉은 나무젓가락'의 작가가 국문과 3학년 서진연 학우님이시네요. 신춘문예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 남북 분단이나 한.일,삶과 죽음의 이야기들을 세상으로 부터 단절되어 살아가는 두 사람을 통해 가까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06.. 13. 문학 산책 2007.01.02
[스크랩] 소릉조/천상병 소릉조(小陵調) / 천상병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서울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지도 못하나? 생각느니, 아,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음악: Che Luce Sei(당신은 나의 빛)/ Filippa Giordano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6.12.30
'정녕', '정말', '정'의 용법의 차이는? '정녕', '정말', '정'의 용법의 차이는? wonih63 (2005-06-01 02:38 작성) 신고|이의제기 질문자 평 먼저 설명을 위해 사전부터 보겠습니다. * 정02 [정ː] 「부」 굳이 그러고자 하는 마음이 일어나는 모양. ¶정 가겠다면 가거라./정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 「참」 정히01(正―). * 정녕03 (丁寧/&#21486;寧) 「.. 14. 우리말 바로 쓰기 2006.12.29
김영랑의 시 모음 김영랑 시모음 번호 : 1670 글쓴이 : 조주흥 조회 : 14 스크랩 : 0 날짜 : 2006.04.29 13:40 가늘한 내음 - 김영랑 내 가슴속에 가늘한 마음 애끈히 떠도는 내음 저녁해 고요히 지는 제 머-ㄴ 산허리에 슬리는 보랏빛 오! 그 수심 뜬 보랏빛 내가 잃은 마음의 그림자 한 이틀 정열에 뚝뚝 떨어진 모란의 깃든 향취.. 12. 내가 읽은 좋은 시 200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