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산자락 바람꽃 自序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부질없이 세상을 향하여 또 한 번 종주먹을 들이대는 일일지 모르지만. 어느 누가 살아 온 삶을 다 말로 할 수 있으랴마는 가슴속 한 켠에 꼭꼭 묻어두고 힘들게 사느니 차라리 진솔한 노래로 승화시키고 싶었다. 내 치부를 드러내는 것들이지만 착하게 살아가면서도.. 3. 제2 시집-먼 산자락 바람꽃 2009.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