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사진: 꽃잎)
꽃잎/ 월정 강대실 돌아서자, 한 가닥 미련도 새기지 말고 아득히 잊자 내 가슴속 너의 꽃빛 너의 마음속 나의 향기 고이 살라 버리자 하늘에 낸 길 잊고 가는 바람처럼 품안은 냇돌 두고 흐른 벽계수처럼. 눈물 한 방울 없이 분분히 떨어져 흐르는 저 꽃여울 꽃잎들.
초2-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