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서글픈 장미

월정月靜 강대실 2025. 3. 5. 21:10

(사진: 인터넷 이미지)

 

서글픈 장미/월정 강대실

 

 

겨울 바람에

보송보송한 햇살

그리워지던 꿈조각

 

 

연초록 눈빛

벙긋벙긋 망울 터

사랑의 화신 된 너

 

 

담 밖 넘보다

빈 나팔 불어대는

슬픈 울음 외롭다.

(1-61/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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