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내탓2

월정月靜 강대실 2024. 10. 20. 21:23

 


내 탓2 / 월정 강대실
 
 
내 탓입니다 순전히
스스로 내가 나를 알고부터는 
 
비바람 천둥 번개
깜짝깜짝 놀래키는 거
 
인심 각박하고
세상 이지러지는 거
 
한 마름 넘도록
알고 짓고 모르고 짓고
 
하많은 죄다짐으로
천님이 주신 회초립니다
 
초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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