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우리말 바로 쓰기 172

'반듯이 앉다'가 맞나요, '반드시 앉다'가 맞나요?

'반듯이 앉다'가 맞나요, '반드시 앉다'가 맞나요? 허리를 바로 펴고 앉는 것은 '반듯이 앉다'가 맞습니다. '반드시'와 '반듯이'는 둘 다 쓸 수 있는 말인데, "내일 반드시 오너라."처럼 '틀림없이 꼭'이라는 뜻일 때는 '반드시'로 쓰는 것이 맞고, "허리를 반듯이 펴고 앉아라."처럼 '기울거나 굽지 않고 바..

'그러지 말아요'와 '그러지 마요' 중 맞는 것은?

'그러지 말아요'와 '그러지 마요' 중 맞는 것은? 그러지 마요'가 맞습니다. '그러지 마요'의 '마요'는 '말다'의 어간 '말-'에 어미 '-아'가 붙어 '마'가 된 다음 보조사 '요'가 붙은 것입니다. '말다'는 어미 '-아, -아라'가 붙으면 받침의 'ㄹ'이 탈락해 '마, 마라'가 됩니다. 한글 맞춤법 규정 제18항 [붙임]에 '..

'~이'로 써야 할지 '~히'로 써야 할지 구분이..

'~이'로 써야 할지 '~히'로 써야 할지 구분이.. 깨끗이, 똑똑히, 큼직이, 단정히, 반듯이, 가까이 등의 경우 '~이'로 써야 할지 '~히'로 써야 할지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원칙은 없지만 구별하기 쉬운 방법은 '~하다'가 붙는 말은 '~히'를, 그렇지 않은 말은 '~이'로 쓰면 됩니다. 그러나 다음에 적어 ..

'고마워요'와 '고마와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고마워요'와 '고마와요' 중 어느 것이 맞습니까? '고마워요'가 맞습니다. 모음 조화에 따르면 어간 'ㅏ, ㅗ'에 어미 '-어(었)'가 결합하면 'ㅏ, ㅘ'로 적어야 하나 맞춤법 규정 제18항에서 "용언들의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라고 하면서 어간의 끝 'ㅂ' 이 'ㅜ'로 바뀔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