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당의 시론(임보 칼럼) 임보 칼럼 매월당의 시론 임 보(시인) 생육신 중의 한 사람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 1435∼1493)은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세 살 때부터 시를 짓기 시작했고, 다섯 살에는 어전시(御前詩)로 세종을 놀라게 했다고 하니 그의 타고난 시재를 짐작할 만.. 13. 문학 산책 2006.09.27
http://choiys.com/AsaBoard/asaboard.php?bn=board4&mode=sorting&stSLT=subject&flag=asc에서 글쓴이: 강대실 날짜: 2003.09.08. 22:02:45 조회: 59 글쓴이IP: 220.75.5.100 추 석 姜 大 實 올해도 어머니 뵈올 그 날 머리털을 가다듬고 세월을 덮칠하고 말끔히 세목을 한다 가뿐가뿐 계단을 내려서자 벌써 오셔 아들을 알아보고 보드라운 은빛의 손길로 등을 쓰다듬는다 항상 몸가짐을 반듯이 하고 품기보다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http://www.sesang.name/zb41pl4/bbs/zboard.php?id=board_5&no=258에서 미리써둔엽서 - 강대실 세상 01-15 12:30 | HIT : 132 | VOTE : 2 SITELINK 1 :: -->SITELINK 2 :: -->UPLOAD 1 :: | DOWN : 0 -->UPLOAD 2 :: | DOWN : 0 --> 하늘 내려앉은 눈 끝 수평선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아른댑니다 임이시여 노을은 살폿이 태양을 품는데 아랑곳없이 조각배에 몸을 실었습니다 얼마간을 방황하다 당신 생각 나 닻..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무영객(無影客)님 블로그에 실린 글 까치집 연정 강 대 실 유년시절 산밭 가는 길목 실개천 미루나무 높은 가지 위 올려 뵈던 동그란 집 떠난 나 기어이 찾아 이웃에 고향을 물어다 지은 까치 내외 그리움만 쌓여가는 세월 이제는 나도야 까치집으로 살아가네.. * 잎새 진 높은 나무가지에 까치집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겨울 초반의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블로그 제목 樂而不淫 에 실린글 아름다운 낙화를 꿈꾸며 - 강대실- 2006/09/20 오전 7:49 | Dilettante | [뜬구름] 지명이 되면 삼십 년 일손 거두고 고향 깊숙이 들어가 호수가 잘 보이는 산발 양지녁 동박새 연년이 알 치는 데다 초막이라도 한 칸 마련하여 한적히 살기로 맘먹었소 눈앞에 두어 뙈기 산밭 일구며 가축도 갖가지로 몇 마리씩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새해의 기도 새해의 기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 주소서 굴욕과 가위눌림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자재과의 LOBBY 카페에서 공개한 게시글입니다 2002년을 위해 다같이 기도 합시다♣ 번호 : 87 글쓴이 : 자재맨 조회 : 11 스크랩 : 0 날짜 : 2002.01.02 17:10 > CUT-HEAR 새해의 기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된 편견.. 카테고리 없음 2006.09.27
하늘선교회 카페에서 공개한 게시글입니다 산이 좋아 번호 : 1127 글쓴이 : 미소 조회 : 11 스크랩 : 0 날짜 : 2001.08.09 18:42 산이 좋아 강대실 깊은 산 속 비탈에 오두막집 지으리 산 문 막아 두고 온 사랑 발길 끊어지면 세상사 萬花로 읽으리 이따금씩 길 읽은 노루 인기척하면 손인 듯 반겨 맞아 저간의 얘기 나누며 하룻밤 벗하고 쉬어 보내리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새해의 기도 (2) 새해의 기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 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 주소서 굴욕과 가위눌림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좋은 글 하나 - 새해의 기도 새해의 기도 - 강대실 - 밝아 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 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 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 주소서.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낭만을 위하여... 카페에서 공개한 게시글입니다 Re:**새해의 기도**/수정님 복 많이 받어요.. 번호 : 715 글쓴이 : 별희 조회 : 14 스크랩 : 0 날짜 : 2002.01.01 07:39 수정님 밝아 오는 이 아침 새날 새아침을 님과 함께 엽니다 올해는 모든 영광과 기쁨이 그대의 것이 되라고 빌어 드립니다 수정님아.. 아우여.. 동지여.. 부산항구 뱃고동 소리가 들리거던 그거..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안동사범병설중학교 13회 졸업생들의 카페입니다 2003년 첫화면 번호 : 7 글쓴이 : 김학영 조회 : 54 스크랩 : 0 날짜 : 2003.02.22 13:06 이제는 없어진 학교, 마지막 동기생들의 모임의 장소입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center> <table background="http://members.jcom.home.ne.jp/sakayumi/khumbu/Khmb015.jpg"width=660 height=475 border=5> <tr><td> <marquee direction=up scrollamou..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매운 고추를 먹으며/문병란 매운 고추를 먹으며 문 병 란 오뉴월 더위에 약 오른 매운 고추, 된장에 찍어 그 정력제를 먹으며 맵고 毒한 오늘의 눈물을 삼킨다. 눈물을 흘리면서 호호 불면서 한사코 매운 것으로 골라 먹으면 뼈 속까지 스미는 이 맵고 독한 기운, 그 어느 장미의 肉香보다 더욱 진하게 우리의 오장 깊이 아리힌다.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서은 선생님 특강으로 가입했습니다 문학의 현실에서 송병완 “문학이란 현실의 바탕에서 상상의 세계가 결합하는 것이다. 즉 사상, 정서, 상상력, 형식이란 4요소를 갖추는 것이 문학이라 한다.”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3시 충장로 5가 인터시네마 전가복에서 문병란 시인의 특강이다. “작가는 시대에 너무 열렬해도 안 되고 냉정해야겠..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감 (Date Plum) 2006.09.26 9월 26일 탄생화 감 (Date Plum) 꽃말: 자연미 원산지: 유럽, 아시아 꽃점: 당신의 발상은 모두 대자연과 장대한 만남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대화에 능숙하고 실행력이 뛰어납니다. 자기가 한 말은 꼭 해내는 사람의 표본과도 같은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도 관대하게 대화함으로써 즐거운 생활로 가꾸어 갈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강대실-부끄러운 하루 부끄러운 하루 강대실 네 활개로 덤벙대는 몰골 눈에 걸려도 마음 다독거리며 재갈 물고 살다가도 필경 마구 뚫린 창구멍 되어 밑도 끝도 없이 띄워 보낸 오만 소리에 솟구치는 화 참지 못해 사자후를 토하고 나면 속이 후련하다 말고 생각할수록 한정없이 부끄러워 온종일 얼굴 들지 못하고 회한의 속..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고향산하(강대실) 아래로 아래로 몸 낮추어 살으라 무겁디무겁게 입 다스려 살으라 허나 마음속 텃밭은 푸르게 가꾸어라 고향은 말 없이 책 펴놓고 기다린다.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같이 읽고 싶은 강대실의 [ 새벽길 ] 새벽길 姜 大 實 삐긋이 문 열리자 달려드는 냉기 골목에 나서면 줄 잇는 싸늘함 눈 머금은 하늘은 머리맡에 나직한데 먼 산 잔등이에 새하얀 빛 시리고 한적한 찻길 빼곡이 죽창 든 동장군 ------------- 시의 주인공인 서늘한 새벽길을 걷는 사람은 이른 아침 심부름을 가는 소년일까? 아니면 가족을 위해..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우물을 생각한다/강대실(姜大實) 우물을 생각한다 - 강대실(姜大實)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야 한다지만 어디 쉬운 일인가 삼십 년 넘게 돈놀이꾼으로 살기가 눈치 빠른 후배 하나는 잽싸게 바다를 헤쳐 다니다 암초를 만나 지금도 죽을 경을 치고 존경하는 곰 같은 선배 하나는 애잔한 일 기어이 물고늘어지더니 앞이 훤하게 됐으니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생가 찾아가던 날/강대실 생가 찾아가던 날 - 강대실 아내와 큰댁에 들려 나와 강담에 붙들린 철문을 밀치자 꽃단지 몇씩 안은 참깨가 두엄자리에 나와 멀끔히 쳐다본다 주인 영감님 낮잠 자다 맞는 때 절은 마루턱에 그간을 걸치면 발길 기다리던 마당 여기 저기에서 돌부리만 수군댄다 눈감고도 훤한 뒤꼍을 돌아가자 손길 반..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저무는 계절에/강대실 저무는 계절에 - 강대실(姜大實) 한 잎 두 잎 가을을 떨구는 말바우 시장 은행나무 길을 지나 북으로 북으로 시공을 달려 고즈넉한 산마을에 든다 산산이 날려버린 낙엽의 뒤안길을 침묵으로 바라보고 서있는 개울녘 앙상한 느티나무를 본다 이제는 나도 따라 조락의 강 건너야 할 차례 성실의 살촉만..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가을/강대실 광주 전남 ROTC 2기 동우 여러분! 무지하게 덥던 여름이 마침내 푸른 제복 앞에선 어쩔 수 없나보지요. 기가 꺾인 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들의 우정이 가을호박 만큼이나 익어갈 구월 모임이 예정대로 열립니다. - 2006년 9월 12일 (화) 18시 30분 - 광주시 서구 화정동 [백건 포럼] * 동우회 계좌 601..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아카시아꽃 그리움 / 강대실 아키시아꽃 그리움 / 강대실 달이 떠오르면 그대는 누구얼굴 보이시나요 별이 총총한 하늘 방황하며 누구 이름 불러 보시나요 잊으셨나요 하마 달 이울자 개구리도 잠들고 아련한 두견이 노래에 별이 &#50161;아지는 호숫가 손잡고 거닐다 아카시아꽃 향기 너무 좋다고 그래서 슬프다고 몰래 눈물 훔..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바람 /강대실 바람 / 강대실 잎도 꽃도 다 가고 없는 들녘 허둥대다가 하늘 바라 기도하는 마른 가지에 매달리다가 묵정밭 곰삭은 쑥대밭에 곤두박질 치다가 어디에도 영원은 없다고 흐르는 샛강 같은 것이라고 울부짖다가 길 잃은 짐승되어 송림 속으로 꽁지 감춘다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미루나무 밑에서 미루나무 밑에서 姜 大 實 널 만나려고 가지 위 높다라한 까치집을 보며 예까지 달려왔다 한 그루 네가 되지 못하고 곁가지도 되지 못하고 시려운 강변에 어설픈 해거름 네 앞에 벅수처럼 서 있다 때를 알아 무수히 떨구던 그 아름다움 그러나, 가장 포근히 까치 부부의 사랑을 끌어안고 하늘 높이높이..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어느 여름날·3 어느 여름날·3 姜 大 實 가시 찔리인 햇살 꺼멓게 멍울지는 복분자밭머리 느티나무 그늘 자락 깔고 누워 흰 구름 벗 삼는다 지나는 길에 휘-익 속가슴 질러대는 바람이여 아무래도 못 가진 것도 죄라면 커다란 죄랄 수 있겠다만 새하이얀 밤꽃 향에 두견이 검은 울음 토해 싸면 이름 없는 골짜기 절로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어청도(於靑島)/강대실 어청도(於靑島) 姜 大 實 군산항 고동 소리 곧 추 달려 세시간 아슴한 물천지 갈매기도 외로운데 그누가 피워 올렸나 봉긋한 꽃 한송이, 보이는 건 수평선 눈 끝 검은 점 몇 일렵주도 애달퍼 조우는다 흐르는데 잔물결 연신 몰려와 갯바위로 어른다 물이 맑아 어청도냐 면경지수 여기롤세 낙조도 타다 ..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가을이 보내는 메일/강대실 1... 가을이 보내는 메일/강대실 행여 보고 싶으면 오시오 이왕 오려면 이 가을로 거기 순한 앞바다 안고 오시오 출구에서 새초롬히 기다리다 눈길 마주치면 통성명하고 불붙은 산 들앉은 호변 한갓진 데로 갑시다 개켜 둔 보고자움 붉게 털어내고 잠깐 사자산 턱 밑 산방 들러 시 향香에 취해 봅시다 절.. 11. 다른데의 내 시 2006.09.27
[스크랩] 알아 두면 좋은 것들 ▶ 고기 먹고 체했을 때 :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방 내려간다. 파인애플이 고기를 연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갈비나 불고기를 잴 때에도 파인애플을 이용하면 좋다. ▶ 꿀 깔끔하게 덜어내기: 숟가락을 미리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꿀을 덜어 내보자. 그러면 흘리지 않고 깔끔하게 덜어낼 수 있다. ▶ 나무에.. 15. 알곡 창고 2006.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