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스크랩] 고향산하(강대실)

월정月靜 강대실 2006. 9. 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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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추어 살으라

무겁디무겁게
입 다스려 살으라

허나 마음속 텃밭은
푸르게 가꾸어라

고향은 말 없이
책 펴놓고 기다린다.




출처 : 시가 익어가는 마을
글쓴이 : 진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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