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봄을 위하여/월정 강대실
봄기운 스멀스멀한 강 가
그대 마음의 손 맞잡고 앉은
언덕 아래
아- 반가워라,
얘기 싹 !
질펀한 햇살 아래
궁벽스레 모여앉은
지난 계절의 미소 딛고
뾰조롬히 머리 내밀고
움츠리고 있는
처음 보였던 그 수줍음
모습 아련한 그대여 !
어예쁜 초록 버선발로
가마 타고 오소서.
그대의 봄을 위하여/월정 강대실
봄기운 스멀스멀한 강 가
그대 마음의 손 맞잡고 앉은
언덕 아래
아- 반가워라,
얘기 싹 !
질펀한 햇살 아래
궁벽스레 모여앉은
지난 계절의 미소 딛고
뾰조롬히 머리 내밀고
움츠리고 있는
처음 보였던 그 수줍음
모습 아련한 그대여 !
어예쁜 초록 버선발로
가마 타고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