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화개花開/월정 강대실 산마루 걸린 해가 타더니 온 하늘과 땅이 순하다 콧등 센 바람 실어 온 향기폐부에 향긋이 파고든다 골짜기 잔설 밀어젖히고복수초 얼굴이 샛노래졌다.초2-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