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둥이
해와 하늘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보리밭에 달 뜨면
애기 하나 먹고
꽃처럼 붉은 울음을
밤새 울었다 *
* 서정주시집[안 끝나는 노래]-민음사
'13. 내가 읽은 좋은 시 > 2)시인의 대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7. 서정주 시/5. 추천사(楸韆詞) - 春香의 말 1.다시 밝은 날에 - 春香의 말 2. 춘향유문(春香遺文) - 春香의 말 3 (0) | 2025.04.07 |
---|---|
27. 서정주 시/4. 푸르른 날 (0) | 2025.04.07 |
27. 서정주 시//2. 봄 (0) | 2025.04.07 |
27. 서정주 시/1. 서정주 시 모음 30편 (0) | 2025.04.07 |
26. 김남주시/10. 무심(無心) (0) | 202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