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가 읽은 좋은 시/2)시인의 대표시

27. 서정주 시//2. 봄

월정月靜 강대실 2025. 4. 7. 08:50

* 봄 - 서정주  
복사꽃 피고, 복사꽃 지고, 뱀이 눈뜨고, 초록 제비 묻혀 오는 하늬바람 위에
혼령있는 하늘이여. 피가 잘 돌아...... 아무 病도 없으면 가시내야.
슬픈 일 좀, 슬픈 일 좀 있어야겠다. *
* 서정주시집[안 끝나는 노래]-민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