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이정하
눈 오는 날엔
사람과 사람끼리 만나는 게 아니라
마음과 마음끼리 만난다.
그래서 눈 오는 날엔
사람은 여기 있는데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경우가 많다.
눈 오는 날엔 그래서
마음이 아픈 사람이 많다.
<시인 약력>
1962년 대구출생
대건고를 거쳐, 원광대 국문학과 졸업
1987년 <경남신문>,<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으로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1994),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1997),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1998) 등
출처 : 좋은시
글쓴이 : 좋은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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