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떨어지는 밤

1. 오늘의 시

가을이 떨어지는 밤

월정月靜 강대실 2024. 11. 17. 07:23

가을이 떨어지는 밤/ 월정 강대실

악몽에 단잠 잃고
허덕이는 밤

투-욱
도
르
르

석류냐, 모과냐!
노루잠 쫓는 놈이.

초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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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 번듯한 길보다는 부나방 날개 앞 호롱불 마음 다잡으며 풀 나고 돌멩이 궁굴고 순수가 꽃물처럼 찬란한 샛길 에돌랍니다 소도 개도 닭도 만나서 유정하고 日月을 거머쥔 갑부로, 혼자 푸른 향리의 당산나무같이 살랍니다 그리고, 좋은 글 하나 꼭 써 착하게 살아도 눈먼 복록에 설운 이들 가슴굽 한기 녹여 주는 질화로 속 잿불이라도 되게 할랍니다.

오블완, 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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