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사진출처: 인터넷 이미지)
배웅/ 월정 강대실
삼복 고개 너머처서로 가는염천의 긴 터널여우비에 쫓겨기죽은 八月님의 숨결로 남아봄비 속 숨쉬던 詩語찌든 가슴에 녹아들고젖은 줄 모르게모시 윗도리파고드는 여우비몸도 마음도 흠뻑 젖어九月의 길목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