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강섶에서 1 |

월정月靜 강대실 2006. 10. 13. 14:29
강대실 ▷ 강섶에서 1 | 한국작가 시(詩) 2004.10.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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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섶에서 1
 
              강 대 실
  
 
  
얼마나 넓어야
저리
평온할 수 있을까

얼마나 깊어야
저리
속 뵈이지 않을까

얼마나 비워내야
저리
푸르게 살까

오늘도
산그림자 묻을
마음밭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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