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문학의 즐거움 제 1회 쎄미나 및 시낭송회

월정月靜 강대실 2006. 10. 12. 17:26
문학의 즐거움 제 1회 쎄미나 및 시낭송회 | 낙서 2004/11/16 02:40
http://blog.naver.com/june7590/120007652032

토요일 10시 창동역에서 김종선님의 차로 광주를 향해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가 막히고 약간의 길찾기로 5시 반에야 조선대학에 도착했다

드디어 시작된 문즐의 첫 모임

강인한님을 만난것이 무엇보다 반가왔고,

음악은 준비된 듯 카세트와 씨디는 있는데 시낭송이 시작되어도 아무도...

전 같으면 애만 태웠겠지만 얼른 그리로 가서 배경음악을 담당했다.

그리고 나의 순서는 시가 아닌 노래....

이생진님의 시 떠나던 날을 낭송하고 노래를 불렀다.

졸지에 스타가 되어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랑을 무려 다섯번이나 부른 듯.....

밤을 새며 노래하고 춤추고 떠들고,동네사람들에게 말 들을까 조바심하고.

정말 좋은 만남, 성공적인 행사였다.

돌아올 때까지 마음을 써주신 회장님께 감사.

11시에 이양우님의 차로 출발한 것이 집에 도착하니 9시 30분. 긴 시간임에도 지루한 줄 모르고

오늘 문즐을 열어보니 남유정님의 르뽀와 함께 김영관 회장님, 강대실님, 전홍준님 등 온통 그 이야기들........

뜻깊은 모임이었다.

차마 다가설 수 없는 산?그림자를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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