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새해의 기도

월정月靜 강대실 2006. 10. 12. 16:54
♣2002년을 위해 다같이 기도 합시다♣
번호 : 87   글쓴이 : 자재맨
조회 : 13   스크랩 : 0   날짜 : 2002.01.02 17:10


새해의 기도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 주소서
굴욕과 가위눌림 안으로 삭여
화평과 평안 안고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촛불 하나 켜게 하소서
질투와 외면의 빗장 살라버리고
축복을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등불 하나 밝혀 주소서
음울의 터널 허위허위 뚫고
광명과 진리 좇아 살게 하소서.
- 강대실-

사진 : 정동진

"광화문의 정동쪽에 있어 정동진"

「조선시대 한양(지금의 광화문)에서 정동쪽 바닷가에 있는 나룻터가 있는 부락」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정동진(正東津)은 강릉에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약 18㎞, 동해시 묵호에서 북쪽으로 약 20㎞거리에 위치 해 있다. 실제 위도상으로는 서울의 도봉산과 평행한 것으로 학술결과 밝혀지고 있으나, 옛날조상들의 시각이 그리 크게 빗나가지 않았음을 알 수있다.



노래 제목: 불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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