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집
연정
강 대 실
유년시절
산밭 가는 길목
실개천 미루나무 높은 가지 위
올려 뵈던 동그란 집
강 대 실
유년시절
산밭 가는 길목
실개천 미루나무 높은 가지 위
올려 뵈던 동그란 집
떠난 나 기어이 찾아
이웃에
고향을 물어다 지은
까치 내외
그리움만 쌓여가는 세월
이제는 나도야
까치집으로
살아가네..
*
잎새 진 높은 나무가지에 까치집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겨울 초반의 이상난동(暖冬)이..까치에겐 도움이 될까, 해가
될까..
서민의 겨울나기를 생각케 만듭니다.
**
덧글(6) | 관련글 |
'11. 다른데의 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http://choiys.com/AsaBoard/asaboard.php?bn=board4&mode=sorting&stSLT=subject&flag=asc에서 (0) | 2006.09.27 |
---|---|
http://www.sesang.name/zb41pl4/bbs/zboard.php?id=board_5&no=258에서 (0) | 2006.09.27 |
블로그 제목 樂而不淫 에 실린글 (0) | 2006.09.27 |
[스크랩] 새해의 기도 (0) | 2006.09.27 |
하늘선교회 카페에서 공개한 게시글입니다 (0) | 2006.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