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ROTC 2기 동우 여러분!
무지하게 덥던 여름이 마침내 푸른 제복 앞에선 어쩔 수 없나보지요.
기가 꺾인 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들의 우정이 가을호박 만큼이나
익어갈 구월 모임이 예정대로 열립니다.
- 2006년 9월 12일 (화) 18시 30분
- 광주시 서구 화정동 [백건 포럼]
* 동우회 계좌 601058-56-020930(농협) 참고 하십시오.
가을을 느끼는 시 한 수를 송부하오니 감상하여 보십시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광주 전남 ROTC 2기 동우회장
가 을/강 대 실
여보,
저어기 좀 보소!
버얼건 물이 올라
멍석에 널린 고추
새색시 적 당신의 갑사 치마
여보 여보,
저어기도 보소!
두웅실한 배를 부둥코
감나무에 달린 호박
큰애 가졌을 적 만삭의 당신.
무지하게 덥던 여름이 마침내 푸른 제복 앞에선 어쩔 수 없나보지요.
기가 꺾인 채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우리들의 우정이 가을호박 만큼이나
익어갈 구월 모임이 예정대로 열립니다.
- 2006년 9월 12일 (화) 18시 30분
- 광주시 서구 화정동 [백건 포럼]
* 동우회 계좌 601058-56-020930(농협) 참고 하십시오.
가을을 느끼는 시 한 수를 송부하오니 감상하여 보십시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안녕.
광주 전남 ROTC 2기 동우회장
가 을/강 대 실
여보,
저어기 좀 보소!
버얼건 물이 올라
멍석에 널린 고추
새색시 적 당신의 갑사 치마
여보 여보,
저어기도 보소!
두웅실한 배를 부둥코
감나무에 달린 호박
큰애 가졌을 적 만삭의 당신.
출처 : 서은문학회
글쓴이 : 東賓 김양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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