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사진: 인터넷 이미지)
두멧골의 밤/ 월정 강대실
찔레 덤불 저편에 해 떨어지자귀목나무 잎 사이 달이 솟는다사자봉 바위 뒤로 구름 외돌자산등성이 높은 봉두 별이 외롭다길 건너 애솔밭 밤은 깊은데앞개울 무어라 종알대는데오늘은 고추밭 머리 소쩍새 노래로까투리 푸드등 날면 또 어디로 가려나.
(4-59. 제4시집 바람의 미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