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겨울 철쭉 姜 大 實하늘이 얼마나 고왔기에가고는 소식 없는 이름 되뇌다눈보라가 창을 때리고길 잃은 바람 울어 옌 줄 모르고속으로 속으로 앓던 열병왈칵 게워 낸 선짓빛 그리움기다리다 지쳐 저녁놀 머금고 스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