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 문예지
서석문학
2018 년 여름호(통권 제46호)
2018년 6월 10일 발행
시 144쪽
새로운 묵도
솟은 해 빗질하여
살아 온 세상
물정 모르고 치닫다가
여기까지 와 버렸네
속절없이, 속절없이
길섶 풀잎 씹어 맛보는 것보다
더 쓰디쓴 열매 보일지라도
하늘 뜻 헤아려
살아가는 세상살이
물 흐르듯 살아야겠네
씻기운 섬돌처럼 살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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