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새벽 1

월정月靜 강대실 2006. 10. 13. 14:35
강대실 ▷ 새벽 1 | 한국작가 시(詩) 2004.10.24 18:03
일벌레(workhallic)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ipsen/619 이 게시물의 주소를 복사합니다
새벽 1 
  
          강 대 실

  
 
서산마루 넘어 와
갈 곳 잊었나
가년스레
한데 주저앉아
밤새 졸더니
황새 한 마리
수잠 자다 열고 온
샛길 타고
스멀스멀
산모퉁이 돌아간다.
 
일벌레(workhallic)

희망이라는 단어는 생명입니다...
workhal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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