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내 안의 나에게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8. 07:08

내 안의 나에게

           姜   大   實

부귀냐 영화냐, 혹연
사무치는 그리움이냐

지천명 깊고 긴 강에
우리고 바래내고도

이고 지고 허덕이는
안쓰러운 해와 달

내려놓거라
다 부질없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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