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꽃과 이별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8. 07:01

꽃과 이별
 
                 姜  大  實

소리 없이 이울어 아름답지요
나뒹구는 몸짓 애절하지요

멀어진 뒤라야 속 뜻 알지요
끝내 갈라서면 서글프지요

정말 못 할 짓이에요
가슴에 대못치는 일이에요 
이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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