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섣달 그믐날의 축복 姜 大 實솔밭 사잇길 땀으로 쓸고나들이 목롯집 문 밀치자보리밥 포실한 상 기다려금시에 쓸어 넘겼네아내의 훗훗한 손잡은 오솔길여울여울 정이 타는데을씨년스런 섣달그믐 하늘함박으로 복을 퍼 내렸네그토록 일 년 내내 주고도이내 못다 준 복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