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코스모스지리한 장마숨쉬는 틈새달구는 햇살에 부등켜동구밖 나와 섰는열네 살 앳된 소녀간지르는 는개에옷 젖은 줄 모르고산 넘어 개켜 둔가을 꿈 좇다여우볕에 수다떨며헤픈 미소 길섶에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