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유도화(油桃花) 2아등바등 언 강 건너 와호들갑스레 부은 사랑이리도 몹쓸 병이 될 줄이야수려한 자태 털어 내더니그믐달 같은 숨결 부여잡고애처로이 몸부림만숭어리 매달던 가지젖은 가슴속 묻고기리며 기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