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자투리땅농투사니 아니어도흙의 마음 아는 듯마음 빗장 열고사촌으로 어우러져폐자재 몰아 부친자투리땅 일구어정리를 가꿔가는회색 동네 사람들척박한 땅 가슴 열고정을 먹고 자란 곡식퇴색되는 마음새파랗게 색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