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유도화 (油桃花) 1먼동이 번한 뜨락 한켠그리운 얼굴로 벙글어넌지시 문안 인사한다그래 귀여운 것아좁은 마당 마뜩찮아도뙤약볕 넌더리나도한 계절 벙긋이 남아다오우리 내외 들며날며 눈 맞추고여울지는 보고픔 달래 살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