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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님 생가를 찾아가다(2)

월정月靜 강대실 2009. 9. 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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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목포연안여객선터미날로 나가 06:50 안좌-하의-신의도행 조양페리를 탔다.

1일 2회 출항하고,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이다.

 

 

 

가는 중에 안좌도에 들러 승객을 하선 시키고 갔다.

 

 

2시간 30분 만에 하의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서남부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포에서 59.7KM 떨어져 있다.

 

 

 

 

 생가 후광리(後廣里)까지는 약 4KM의 거리로, 택시가 있었으나 섬이 좋아 걸어서 찾아갔다. 

 

 

 

 

 

 

 

 생가 앞에 있는 소금전시관에 들렀다.

하의면의 독특한 화염제조법을 전승보전하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화염제조 건물과 염판등을 옛모습 그대로 복원했다 한다.

초가을 30도가 넘는 더위에 지친 우리 가족을 입객실 시원한  에어컨방이 반겨 맞아 주었다.

 

 

 

 생가로 왔다. 본래의 생가는 이곳인데, 바로 옆에다 종친들이 중심이 되어 1999년 9월 60여 년 만에 원형대로 완전 복원했다 한다.

 

 

 생가는 6칸으로 된 안채와 창고 1동, 화장실 1동 등의 부속채와 헛간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옛 생가의 목재를 이용하여 집을 짓고 살던 어은리 마을 주민의 집을 다시 사들여 해체한 다음 기둥 등 주요 목재를 이용하여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이라 한다.

 

 

 

 

방 안 에는 지금도 영정이 계시고 촛불이 타고 있다. 경건히 인사드리고,  방명록에 4 가족이 서명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