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까부다
갈까 부다
보고
듣고
읽고
쓰고
그리고
이런 행위를 하는
내 자신이 싫을 때가 있다
못보고
못듣고
못읽고
못쓰고
못 그리는
그렇게 살기를 원한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에 대한 배부른 소리겠지...
모르겠다..
나두...
내가 요즘 왜 이러는지...
그냥..
아무것두 하기 싫고
조금 지친것두 같고...
무슨 마음의 병이 생긴것두 같고...
그댄 내가 왜 이러는지 알고 있나?
내 생각엔
그댄 내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다 때려 치우고
그대에게 갈까 부다...
. .. ..
갈까 부다. 갈까 부다.
임 따러서 갈까 부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갈까부다
밤중이면 임을 만나
만단 정회를 허여 볼까.
어쩔꺼나 어쩔꺼나
아이고 이를 어쩔거나.
아무도 모르게 설리운다.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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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리법...
인내심을 수북히 넣고
가슴에 가득 넘치는 애정을 하나 넣고
관용을 두 주먹만큼 보태고
약간의 웃음을 뿌리며
머리하나 가득이 이해심을 넣은 후
친절은 넉넉히 치고
믿음은 많이 넣고 잘 섞은 다음
이것을 일생에 골고루 발라서
만나는 사람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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