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내가 읽은 좋은 시
*우리나라 시인들의 최고 애송시* 꽃 (1위) 김 춘 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준것 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우리나라 시인들이 제일 많이 읊는시 선정*** -조선일보 게재- 2위--윤동주의 서시 서시 윤 동 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 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 해야지 그리고 나 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 오늘밤에는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