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다른데의 내 시

봄오는길목

월정月靜 강대실 2006. 10. 12. 17:42
강대실 ▷  | 한국작가 시(詩) 2004.10.24 17:52
일벌레(workhallic) 카페매니저 http://cafe.naver.com/ipsen/609 이 게시물의 주소를 복사합니다

봄오는길목
 
                           강 대 실

  
 
                                               
돌아서지못한계절움츠려있다배시시웃는햇
살에녹아버린언덕받이아래지난가을의흔적
옹기종기둘러앉아옛이야기수군대면대지가
몸풀어봄얘기뾰조록이머리내밀고강에진치
고있는동장군남녘에서올려보낸화신에전열
풀고화평을화답하는노래부르면마른풀덤불
속몸사리고있던갯버들강아지시름잊은듯창
열고해동갑하여연초록물품어올려단장한다
 
일벌레(workhallic)

희망이라는 단어는 생명입니다

'11. 다른데의 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을녘에서 1  (0) 2006.10.12
탐부리 해변에서  (0) 2006.10.12
잡풀을 뽑으며  (0) 2006.10.12
詩人으로의 길  (0) 2006.10.12
새벽 2  (0) 200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