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밤비

월정月靜 강대실 2024. 2. 12. 10:05

사진: 인터넷 이미지

 

밤비

 

                            월정 강대실

 

               

어떤 놈들이냐!
지붕 위에 말달리는 것들이

 





꽃잠 주무시는데!

 


어디를 짓밟고 가는 게릴라냐!

온 산하가

유혈이 낭자하다.

 

초2-872

(1-99. 잎새에게 꽃자리 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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