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가을 나그네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12. 16:34

 

    가을 나그네/ 월정 강대실 어이 보여드려야 합니까 이 깊은 속내를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이 영롱한 속울음을 돌아서라, 돌아서라 하얗게 손 흔들어대 스산한 가슴 한 자락 여울목에 내려놓고 처연한 바람 됩니다 가을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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