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감 정1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10. 07:14

감 정1

                   姜   大   實


시들한 풀잎의 숨결이거나
적막공산 건너는 달이지요

천 길 넓푸른 대양이거나
감격을 부르는 눈물이지요

간혹 가다가 수천 도 화염을 토해
생게망게한 짓 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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