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눈폭탄

월정月靜 강대실 2023. 9. 7. 17:14

눈폭탄

           姜  大  實

정한 하늘
근엄한 꾸짖음인가

갈 길 바쁜 
계절의 분논가

어지러운 이 땅 
답쌓인 반란인가

넋 잃은 민초들 
하이얀 소망을 덮누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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