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들꽃/ 월정 강대실 낯익지 않아도눈을 맞추고 싶은 꽃 화려하진 않지만단아한 미소 머금은 꽃 한껏 자라지 못했어도나약히 넘어지지 않는 꽃 담박한 얼굴에 볼수록여울여울 그리움 타는 꽃 어머니 무덤가에 기다린새하얀 꽃 같습니다. 초2-889 1. 오늘의 시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