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隕石을 어루만지며/허형만
함께 있다는 것, 길림성吉林省운석박물관에서 8백 만 년 전에 길을
잃은 별 하나 어루만지며, 함께 있다는 것이 이토록 짜릿한 걸 잊고
살았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나의 손바닥에 신호를 보내고 있는 이
우주의 박동소리처럼 나도 당신의 심장 속에 별로 박히고 싶다.
'12. 내가 읽은 좋은 시 > 2)시인의 대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 허형만 시/ 15. 살다보면 (0) | 2025.02.09 |
---|---|
21. 허형만 시/ 14. 동전 한 닢 (0) | 2025.02.09 |
21. 허형만 시/ 12. 이름을 지운다 (0) | 2025.02.09 |
21. 허형만 시/ 11. 녹을 닦으며 (0) | 2025.02.09 |
21. 허형만 시/ 10. 사리를 거느리시는 분 (0)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