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내가 읽은 좋은 시/2)시인의 대표시

21. 허형만 시/ 13. 운석隕石을 어루만지며/

월정月靜 강대실 2025. 2. 9. 17:06

운석隕石을 어루만지며/허형만

함께 있다는 것, 길림성吉林省운석박물관에서 8백 만 년 전에 길을
잃은 별 하나 어루만지며, 함께 있다는 것이 이토록 짜릿한 걸 잊고
살았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나의 손바닥에 신호를 보내고 있는 이
우주의 박동소리처럼 나도 당신의 심장 속에 별로 박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