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해토비

월정月靜 강대실 2024. 2. 16. 06:16

(사진출처: 인터넷 이미지)

 

해토비解土 /월정 강대실

 

 

웬 녀석들이냐!
삼동이 꽁꽁 더께 진 마당에

소곤대는 놈들이 

 


어른이
시문을 짓는 중인데!

감히, 어디라고 한밤중에

 

 

입춘대길 조바심치더냐!

판장문에 새로 붙은

 

 

한창 춘몽이 달금한데,

가히 맹랑한 것들 이라고!

 

초2-871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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