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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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못이 박힌, 어느
절개 곧은 부인의 혼백이냐
춘정에 연연히 이는 그리움
빠끔히 입술을 여는 너
마음의 창 화알짝 열고
깊은 속 순애를 고백하여라
못다 한 사랑, 촉화처럼
봉긋봉긋 피어오르리니.
초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