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담쟁이 강 대 실 대문 안에 갇힌 가슴 열어 이웃집 크네기 웃음소리 들었더냐 마실 가렸더냐 계절을 딛고 담위 올라앉아 앞 집 마당 넘보다 팔 하나 부러졌는데 그래도 이웃 사촌 정 나누며 살고파 울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