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詩人으로의 길
쫓기듯 살아온 탓인가
깊은 늪에 빠져
어느 것 하나 뚜렷한 족적 없이
황혼녘을 방황함은
그래도 시가 있기에
작은 것으로부터 나를 찾아
감싸 안으리
시를 사랑하기에
내면을 숨김없이 드러내리
정감 넘치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아름다움 꽃 피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앉아
맘에 드는 시 한 편 건질 그날까지
후회없이 이 길 가리.
시인詩人으로의 길
쫓기듯 살아온 탓인가
깊은 늪에 빠져
어느 것 하나 뚜렷한 족적 없이
황혼녘을 방황함은
그래도 시가 있기에
작은 것으로부터 나를 찾아
감싸 안으리
시를 사랑하기에
내면을 숨김없이 드러내리
정감 넘치는 마음으로 노래하고
아름다움 꽃 피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돌아앉아
맘에 드는 시 한 편 건질 그날까지
후회없이 이 길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