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옥녀봉玉女峰/월정 강대실 天水에 목간하다 넌짓넌짓 훔쳐보더니 요사스런 낯빛으로 가만히 손짓하네 풍암 호반 홍송밭 물바람 여울목 게서 해질녘 어스름에 스리슬쩍 한번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