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개나리꽃

월정月靜 강대실 2023. 1. 21. 12:46

 

나리꽃 / 월정 강대실

 

 

에구머니나!

미쳤어미쳐!

 

보소 보소!

후딱후딱 좀 보이소!

 

저 저어기 언덕배기

봄 크내기들

 

화냥년인 양

요염하게 차리고 앉아

 

샛노란 웃음

팔고 있는 거.

 

(제3시집 숲 속을 거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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