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의 시
내 탓/월정 강대실 역전 샛골목 딸 다섯 둔 과붓집 막걸리께나 팔아주었는데 술독에 며칠 쉬었더니 일전에 문 닫았단 얘기 들리고 로터리 통닭집 새 주인이 들어와 산뜻이 신장개업 했대도 한 번도 못 들렀더니 다시금 쥔 바뀌었단 소문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