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데의 내 시

새해기도

월정月靜 강대실 2007. 10. 12. 13:46
728x90
Anthem - Ronan Hardiman
글쓴이 : 유리꽃 번호 : 4392조회수 : 1252007.02.20 23:32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새해 기도 *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바위 하나 품게 하소서, 모진 세파 몰아쳐도 굴하지 않고 앞만 보고 다소곳이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다순 눈 뜨게 하소서, 그릇 된 편견 떨쳐 버리고 속내 읽고 다독여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호수로 채워 주소서, 굴욕과 가위눌림 안으로 삭여 화평과 평안 안고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촛불 하나 켜게 하소서, 질투와 외면의 빗장 살라버리고 축복을 기도하며 살게 하소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마음속 등불 하나 밝혀 주소서, 음울의 터널 허위허위 뚫고 광명과 진리 좇아 살게 하소서. 글 / 姜大實
    Anthem - Ronan Hardiman

'다른데의 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향의 봄소식/강대실  (0) 2007.10.12
부끄러운 하루  (0) 2007.10.12
원추리꽃 / 강대실  (0) 2007.10.12
아카시아꽃 그리움  (0) 2007.10.12
오월/강대실  (0) 200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