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리움3

월정月靜 강대실 2024. 5. 25. 16:06

(사진: 인터넷 이미지)

 

그리움3 / 월정 강대실

         

하루해가 설핏하면

 

서산 봉머리 위에

 

개밥바라기 떠올라

 

눈을 끔벅끔벅

 

 

장독가 봉숭아 피면

 

꽃물 들일 때 온다던

 

큰누님 생각이 나

 

가슴이 도근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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